3분기 영업이익 8조원대, 시장 예상치 웃돌아 삼성전자도 감산 효과 나타나…경기 개선 기대 삼성전자(005930)뿐 아니라 대만 반도체기업인 TSMC도 실적이 개선되면서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0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웨이저자(사진) TSMC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실적 설명회에서 “최근 반도체 경기가 바닥 수준에 도달했다”며 “내년에는 건전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이날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10억대만달러(약 8조85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4.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904억대만달러(약 7조9900억원)보다 나은 수준이다. TSMC 실적 개선은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급증하고 7나노 이하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