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종목 집중 탐구 64

피앤에스미캐닉스, 돈 벌어도 특례 상장으로…한 달만에 물량도 쏟아져

매년 흑자 기조에도 특례상장 나서2026년 실적 끌어와…영업익 작년보다 7배 높아상장 첫날 유통 물량 39%, 한 달 뒤엔 53% 껑충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시장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미 오랜 기간 흑자 기조를 이어왔으나 미래 추정 실적을 끌어와 공모가를 산출했죠. 피앤에스미캐닉스는 향후 3년 뒤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7배 늘어난 9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총공모 주식 수는 135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1만4000∼1만7000원입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06억~1100억원입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은 이달 24∼28일, 일반 청약은 7월 8∼9일 진행할 계획이죠. 상장 예정..

'엔비디아 입'에 들썩이는 삼성전자…주가 향방은?

젠슨 황 "HBM 실패 아냐" 한마디에 주가 강세테스트 통과 '긍정적 전망' 나와…상승 가능성↑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들썩이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품질 테스트 통과 여부 등이 부각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사업을 둘러싼 업황이 긍정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젠슨 황 "HBM 실패 아냐" 한마디에...삼성전자 3% 껑충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인 지난 5일 2.79% 오른 7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1분기 내내 7만원대에 머물렀었다. 그러다 지난 4월 초 8만전자까지 치솟은 뒤 지난달 말엔 7만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이달 들어선 5%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2분기를..

LG전자 '의외의 AI 수혜주'로…AI 데이터센터 열 식힌다

주가 5개월여 만에 10만원선 돌파외인 지분율 약 3년 만에 31% 넘어나날이 높아지는 실적 전망'냉각 설비' 칠러로 데이터센터 열 식혀백색가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LG전자가 의외의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을 벌이면서 AI칩이나 서버 열기 등을 식혀주는 냉난방공조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죠. LG전자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활용해 세계 곳곳에 지어지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냉각 설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 주가는 지난 한 달간 12.8% 올랐습니다.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5개월여 만에 10만원선을 돌파한 데 이어 다음날 11만원대까지 치솟더니 현재는 10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LG전자의 외..

냉동김밥·핫도그 팔아 주가 60% 뛴 우양…3분기 실적 주목해야

수출주로 변모…1년 새 해외 매출 132% 늘어3분기 HMR 신제품 출시, 연간 가이던스 상향 계획핫도그 공장 가동률 60%…가동률 변화 살펴야식품 가공 업체인 우양이 수출주로 변모하며 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냉동김밥 등 K푸드가 해외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잘 팔리면서죠. 1년 새 해외 수출 비중이 두 배 넘게 급증하면서 K푸드의 영토 확장이 우양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양은 전날 2.75% 오른 7100원에 장을 끝내며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지난달 말 대비 주가가 64.9% 뛴 상태입니다. 시가총액도 700억원대에서 1100억원대로 늘었습니다.1992년 설립된 우양은 충남 서천에 거점을 둔 냉동가공품 제조사입니다. 사업 ..

일진하이솔루스 드디어 주가 볕드나…현대차 수소 사업에 '들썩'

수소차 주목받자 주가 11% 넘게 껑충현대차 수소 모델에 수소연료탱크 독점 공급내년부터 다시 영업익 흑자전환완성차 거래처 확대는 제한적수소차 부품업체 일진하이솔루스 주가에 ‘볕’이 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현대차가 북미에서 수소 물류운송 공급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죠. 일진하이솔루스는 2018년부터 현대차의 수소 모델인 넥쏘에 수소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진하이솔루스 주가는 지난 24일 0.77% 하락하는 등 소폭 조정받았지만, 현대차의 수소 물류운송 사업 소식이 전해진 같은 달 22일부턴 11% 넘게 뛴 상태입니다. 2021년 상장 이후 줄곧 하락하던 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시가총액도 이 기간 8400억원대에..

미국서 韓 화장품 잘 팔리자 주가 두 배 뛴 실리콘투…내년 兆 매출 전망

6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 경신이달 들어 주가 두 배 껑충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내년 1兆 매출액 전망도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 주가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더니 이달 들어 두 배 급등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화장품 유통망 시장 진출 전략이 적중하며 1분기 증권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죠.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지난 17일 2.25% 상승한 2만9550원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달 들어 8일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상승하면서 이달에만 99.6% 급등했습니다.실리콘투는 온라인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400개에 육박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100개 이상의 국가에 도·소매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온라인 플랫..

'한국판 스페이스X' 이노스페이스, 상장 석 달 뒤 매도 물량 쏟아지나

2025년부터 흑자 예상, 기업가치 4277억내년 발사체 성공 가능성 주목…변수도 많아상장 첫날 유통 물량 29%, 석 달 뒤엔 68% '한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는 민간 우주로켓 발사업체 이노스페이스가 전례 없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기술특례 상장에 나섭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4277억원입니다. 아직 적자인 상황에서 내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계기로 2026년 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공모가를 산정했죠. 내년 계획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첫 상업 발사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적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이노스페이스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400~4만5600원입니다. 구주 없이 신주 133만주를 모집합니다. ..

올해 19% 떨어진 네이버…라인 매각 위기에 동력 잃나

1월 고점 대비 20% 떨어진 네이버"협력 관계 끝" 라인 지분 매각 현실화국내 대표 성장주로 주목받던 네이버의 주가가 연초 대비 20% 하락했습니다. 알리와 테무 등 중국 e커머스의 국내 진출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 등 겹악재가 덮치며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1월 고점 대비 20% 떨어진 네이버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1.36% 내린 18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에도 2% 떨어진 19만9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16일 주당 23만5500원에 거래되던 네이버의 주가는 현재까지 20.04% 뚝 떨어졌습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가 8.5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흐름입니다. 인공지능(AI) 성장 기..

샤페론 유상증자 흥행하기 어려운 이유…대주주 미참여·실권주 부담까지

상장 1년6개월만에 대규모 유증 추진주주 배정 대신 일반공모 방식 선택최대주주 미참여…잔액인수 계약도 미체결 샤페론이 신약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자 산적한 악재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예상 발행가가 상장 당시 공모가 절반 수준인데다가 최대주주가 참여하지 않는 일반공모로 진행되죠.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샤페론은 오는 6월 말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집 주선자인 한국투자증권이 주주 배정 방식을 제안했으나 회사 측은 일반공모 방식을 택했습니다. 모집액은 약 350억원이죠.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2655원으로 상장 당시 공모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대주주 유증 미참여 등 산적한 악재 뚫을까 샤페론의 계획과 달리 조달 금액이 줄어들 가능..

탈중국 성공한 아모레퍼시픽…"30% 상승 여력 있다"

한 달 새 40% 급등한 아모레퍼시픽 주가중국 탈피하고 북미 실적 개선 '양적 성장' 한동안 부진했던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최근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화장품 수요로 '황제주(100만원이 넘는 주식)'로 등극했으나 2016년 중국의 사드 보복과 코로나19사태를 거치면서 실적이 악화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최근엔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달부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크게 뛰고 있습니다. 최근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증권업계에서는 최고 22만원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달 새 40% 급등한 아모레퍼시픽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8.72% 급등한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달 들어 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