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가가 주춤했던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의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준수한 실적을 토대로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역대 최대’ 영업이익, 분위기 바꾸나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0.81% 오른 4만3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호타이어는 0.56% 상승한 5390원, 넥센타이어는 1% 하락한 7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 달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6.4%), 금호타이어(+3.2%), 넥센타이어(-4.4%)의 주가는 정체된 상태였다. 대부분 3거래일을 넘기지 않고 소폭 등락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