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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등급 강등에 옐런 "미국경제 여전히 강력" 반박

백악관도 "경제회복 시점서 신용등급 강등은 현실 무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적격적으로 강등한 데 대해 미국 경제정책 수장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옐런 장관은 1일(현지시간)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발표 직후 “오늘 발표된 피치의 신용등급 변경은 자의적이며 오래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반박 성명을 냈다. 그는 “피치의 결정은 미 국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유동적인 자산이며 미국 경제가 근복적으로 강력하다는 사실을 바꾸지 못한다”며 “미국 경제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크고 역동적인 경제이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고 유동적인 금융시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도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에 반박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경제뉴스 2023.08.02

장전 주요 이슈 2023/08/02

* 뉴욕증시, 8/1(현지시간) 애플 등 빅테크 기업 실적 및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세 등에 혼조 마감​ 다우 +71.15(+0.20%) 35,630.68, 나스닥 -62.11(-0.43%) 14,283.91, S&P500 4,576.73(-0.27%), 필라델피아반도체 3,858.21(-0.09%) ​ * 국제유가($,배럴), 글로벌 지표 부진 등에 소폭하락. WTI -0.43(-0.53%) 81.37, 브렌트유 -0.52(-0.61%) 84.91 ​ * 국제금($,온스), 달러화 강세 등에 약세. Gold -30.40(-1.51%) 1,978.80 ​ * 달러 index, 美 골디락스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0.34(+0.33%) 102.20 ​ * 역외환율(원/달러), +8.57(+0.67..

오늘의 시황 2023.08.02

8월 첫날부터 치솟은 금리…톰리 "8월은 지저분할 것"

1일(미 동부시간) 아침 뉴욕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8시 20분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다시 4% 선을 돌파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 발표되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진 탓으로 풀이됐습니다. 젯블루와 화이자, 우버 등은 실망스러운 실적(가이던스)을 발표한 뒤 급락해 시장을 끌어내렸습니다. 4600까지 오른 S&P500 지수는 약간의 기술적 저항에 부딪히고 있기도 합니다. 장 마감 뒤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한 단계 하향 조정을 해서 AA+로 내리는 바람에 내일 시장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채한도 이슈로 매번 위기가 반복되고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것은 S&P가 2..

5달 연속 오른 증시 향방…마이크 윌슨 "더 오를 수 있지만"

뉴욕 증시는 기록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는 지난주까지 19% 올랐고, 특히 지난 두 달간 1% 이상 내린 날이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5개월 연속 상승도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는 1928년 이후 S&P500 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던 적이 37번 있었는데, 거의 80% 확률로 상승세는 6개월까지 연장됐습니다. 8월에도 오를 확률이 80%에 가깝다는 얘기입니다.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주식, 채권 시장 모두 조용했습니다. 증시의 주요 지수는 아침 0.1% 수준의 상승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장 막판 약간의 매수세가 유입되어 오르지 않았다면 보합세 수준으로 끝났을 것입니다. 경제는 연착륙을 향하고 있고 2분기 어..

장전 주요 이슈 2023/08/01

* 뉴욕증시, 7/31(현지시간) 견조한 기업 실적 및 경기 연착륙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다우 +100.24(+0.28%) 35,559.53, 나스닥 +29.36(+0.21%) 14,346.02, S&P500 4,588.96(+0.15%), 필라델피아반도체 3,861.63(+0.26%) ​ * 국제유가($,배럴), 경기침체 우려 완화 등에 상승. WTI +1.22(+1.51%) 81.80, 브렌트유 +0.57(+0.67%) 85.56 ​ * 국제금($,온스), 금시장 한산한 거 래 속 상승. Gold +9.30(+0.47%) 2,009.20 ​ * 달러 index, 美 골디락스 국면 진입 기대감 등에 상승. +0.26(+0.26%) 101.89 ​ * 역외환율(원/달러), +1.67(+0.13%) 1,..

오늘의 시황 2023.08.01

이게 골디락스! "상승세 막을 게 없다" vs "이제는 쉬어갈 때"

지난 27일 오후부터 28일 새벽 사이 월가의 가장 큰 관심은 일본에 쏠렸습니다. 어제 일본 닛케이가 "일본은행(BOJ)이 내일 정책회의에서 장기금리가 0.5% 상한선을 어느 정도 넘어설 수 있도록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YCC)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한 뒤입니다. 이 뉴스는 미국 채권 시장을 강타했고, 기분 좋게 출발했던 뉴욕 증시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본이 YCC 범위를 넓히면 일본 국채 금리가 뛰면서 해외에 투자됐던 일본인들의 엔 캐리 자금이 다시 일본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미 국채 수요 악화를 뜻합니다. 그래서 어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5bp가량 급등해 다시 4%를 넘었었지요. 닛케이 보도대로 BOJ는 28일(미 동부시간) 정책회의를 마치고 일본 국채 10..

장전 주요 이슈 2023/07/31

* 뉴욕증시, 7/28(현지시간) 연준 선호 물가지표 둔화 등에상승 다우 +176.57(+0.50%) 35,459.29, 나스닥 +266.55(+1.90%) 14,316.66, S&P500 4,582.23(+0.99%), 필라델피아반도체 3,851.76(+2.22%) ​ * 국제유가($,배럴), 美 물가 둔화 속 상승. WTI +0.49(+0.61%) 80.58, 브렌트유 +0.75(+0.89%) 84.99 ​ * 국제금($,온스), 美 물가지표 둔화 등에 상승. Gold +14.70(+0.76%) 1,960.40 ​ * 달러 index, 글로벌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 소화 속 강보합. +0.08(+0.08%) 101.70 ​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273.38 ​ * 유럽증시..

오늘의 시황 2023.07.31

일본이 망친 '골디락스' 파티…10년물 금리 4% 돌파

(시장이 믿는) 마지막 금리 인상이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메타는 빅테크가 상승 여력이 여전하다는 걸 실적으로 보여줬습니다. 27일(미 동부시간) 아침 뉴욕 증시의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나스닥 선물은 1% 넘게 뛰고 있었습니다. 경제 데이터가 그런 달아오른 분위기에 힘을 실었습니다.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4%에 달했고,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내구재 주문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골디락스'를 가리키는 데이터가 이어지자 나스닥은 시장 출발과 함께 1.6% 넘게 치솟았고 S&P500 지수는 4600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좋은 경제 데이터는 '양날의 칼'입니다. 성장이 뜨겁다면 인플레이션도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채권 금리가 뛰기 시작했고, 장중..

장전 주요 이슈 2023/07/28

* 뉴욕증시, 7/27(현지시간) 美 경제지표 호조 속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 다우 -237.40(-0.67%) 35,282.72, 나스닥 -77.17(-0.55%) 14,050.11, S&P500 4,537.41(-0.64%), 필라델피아반도체 3,768.27(+1.86%) ​ * 국제유가($,배럴), 美 경제 지표 호조 등에 강세. WTI +1.31(+1.66%) 80.09, 브렌트유 +1.32(+1.59%) 84.24 ​ * 국제금($,온스), 달러화 강세 등에 약세. Gold -24.40(-1.24%) 1,945.70 ​ * 달러 index, ECB 기준금리 인상에도 美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 +0.87(+0.86%) 101.76 ​ * 역외환율(원/달러), +11.85(+0.93%..

오늘의 시황 2023.07.28

마지막 금리 인상이었나…파월 "올릴 수도, 안 할 수도"

26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사실상 오후 2시까지 멈춰져 있었습니다.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급락(-3.7%)하고, 알파벳은 급등(+5.6%)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상쇄했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미 중앙은행(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FOMC 결과는 그야말로 시장 예상과 같았습니다.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고, 제롬 파월 의장은 "다음 9월 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지만,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9월 회의까지 나올 두 번의 소비자물가(CPI) 보고서와 두 번의 고용보고서 등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추가 인상의 문을 열어 놓은 것이죠. 뉴욕 증시는 아침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