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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온다"는 월가…'Fed 이인자' 윌리엄스가 살렸다

7일(미 동부시간) 새벽 5시 뉴욕타임스는 투자자들이 반길만한 기사를 띄웠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의 사실상 이인자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와 인터뷰인데요. 윌리엄스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 묻는 말에 "열린 질문"이라며 "우리는 정말 또 다른 금리 인상이 필요한가"(Do we needed to Do another rate increase?)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내 관점에서 통화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다. 최종금리에 매우 가깝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더 올릴 필요가 없다는 얘기죠. 게다가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내려오고 있다"라면서 "경제 데이터에 따라 어느 시점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실질금리가 계속 상승할 것이다. 이는 Fed의 목표와 일치하..

장전 주요 이슈 2023/08/08

* 뉴욕증시, 8/7(현지시간) CPI 대기 속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 다우 +407.51(+1.16%) 35,473.13, 나스닥 +85.16(+0.61%) 13,994.40, S&P500 4,518.44(+0.90%), 필라델피아반도체 3,739.41(+1.09%) ​ * 국제유가($,배럴),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 WTI -0.88(-1.06%) 81.94, 브렌트유 -0.90(-1.04%) 85.34 ​ * 국제금($,온스), 美 장기물 채권 금리 상승 등에 하락... Gold -6.10(-0.31%) 1,970.00 ​ * 달러 index, 美 CPI 발표 앞두고 경계감 속 강보합... +0.05(+0.05%) 102.07 ​ * 역외환율(원/달러), +4.74(+0.36%)..

오늘의 시황 2023.08.08

'골디락스' 고용에 오르던 주가, 장 막판 급락한 이유

4일(미 동부시간) 아침 발표된 7월 고용은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not too hot, not too cold) 딱 적당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발표 직후 치솟던 금리는 뚝뚝 떨어지고 증시는 환호했습니다. 그동안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주장해온 JP모건은 "올해 경기 침체는 더는 없다"라고 돌아섰습니다. 어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애플이 장 초반 3% 폭락했지만, 시장은 신경 쓰지 않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1시 50분께가 되자 주가는 상승 폭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 반께에는 모든 지수가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특별한 뉴스나 이벤트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시장에선 7월 고용보다 더 중요한 7월 소비자물가(CPI)가 다음주 발표되는 걸 지목했습니다. 유가, 곡물 가..

장전 주요 이슈 2023/08/07

* 뉴욕증시, 8/4(현지시간) 고용 둔화에도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 다우 -150.27(-0.43%) 35,065.62, 나스닥 -50.48(-0.36%) 13,909.24, S&P500 4,478.03(-0.53%), 필라델피아반도체 3,699.20(-0.24%) ​ * 국제유가($,배럴), 공급 우려 지속 등에 강세 WTI +1.27(+1.56%) 82.82, 브렌트유1.10(+1.29%) 86.24 ​ * 국제금($,온스), 美 골디락스 기대감 등에 상승. Gold +7.30(+0.37%) 1,976.10 ​ * 달러 index, 美 고용 둔화 등에 하락. -0.53(-0.52%) 102.01 ​ * 역외환율(원/달러), -0.50(-0.04%) 1,304.04 ​ * 유럽증시, 영국(+0.47..

오늘의 시황 2023.08.07

댈러스 연은 前 경제고문의 경고..."금융위기급 재앙 나타날 가능성"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경제 고문을 지낸 다니엘 디마티노 부스 퀼 인텔리전스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투자자들을 경고하고 나섰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디마티노 부스는 미국 증시를 '폭풍 전야(The Calm before the Storm)'에 비유하며 닷컴버블과 금융위기 수준의 재앙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다니엘 디마티노 부스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증시 강세장에 사로잡혀 미국 경제를 둘러싼 경고음을 외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워낙 강했던 탓에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풀리기 시작했다"면서 "투자자들이 지난 2000년 닷컴버블과 2008년 금융위기와 비슷한 수준의 안일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리콘밸리은행(S..

경제뉴스 2023.08.04

애커먼 "국채 공매도" vs 버핏 "매수"

3일(미 동부시간) 새벽부터 금리 상승세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한때 4.2%를 넘었고 30년물은 4.3%를 돌파했습니다. 둘 다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금리가 이렇게 솟구친 데에는 펀더멘털적 요인, 수급 요인이 모두 맞물렸습니다. 펀더멘털적으로는 미국 경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아직 남아있다는 게 상승 원인입니다. 지난달 27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4%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된 뒤 10년물 수익률은 30bp가 넘게 뛰었습니다. 반면 통화정책을 잘 반영하는 2년물 금리는 거의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금리 상승 원인이 미 중앙은행(Fed)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라기보다는 경제가 강한 탓이라는 뜻이겠지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

장전 주요 이슈 2023/08/04

* 뉴욕증시, 8/3(현지시간) 美 신용등급 강등 여파 속 국채금리 급등 등에 하락 다우 -66.63(-0.19%) 35,215.89, 나스닥 -13.73(-0.10%) 13,959.72, S&P500 4,501.89(-0.25%), 필라델피아반도체3,708.08(-0.09%) ​ * 국제유가($,배럴), 사우디 자발적 감산 연장 소식 등에 상승 WTI +2.06(+2.59%) 81.55, 브렌트유 +1.94(+2.33%) 85.14 ​ * 국제금($,온스), 美 국채금리 급등 등에 하락. Gold -6.20(-0.31%) 1,968.80 ​ * 달러 index, 美 고용보고서 경계감 등에 하락. -0.10(-0.10%) 102.49 ​ * 역외환율(원/달러), -1.93(-0.15%) 1,299.57 ..

오늘의 시황 2023.08.04

피치 美 신용등급 ‘AA’ 강등 조치 충격…월가 “우려할 필요 없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전격 강등했다. 갑작스러운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2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2% 넘게 급락하며 시장이 요동쳤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고,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해 약 2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 일본,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증시도 하락을 기록했다. 피치는 이번 보고서에서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의 악화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피치의 이런 우려에도 불구, 월가 재무전무가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일시적 현상이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

경제뉴스 2023.08.03

다이먼 "웃기는 일"…'피치의 강등' 무시했지만

2일(미 동부시간) 월가의 가장 큰 뉴스는 역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었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가 폐장한 뒤인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13분 보도자료를 내고 AAA에서 AA+로 낮춘 것입니다. 미국의 재정 적자 악화 및 정부 부채 부담 증가,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 반복되는 정치권 대치에 따른 신뢰 손상 등을 주요 근거로 들었습니다.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춘 것은 2011년 8월 S&P 이후 처음인데요. 당시에는 주가가 한 달간 거의 20% 가까이 급락하고 미 국채 수익률이 전후 두 달간 120bp나 하락했었습니다. 금값은 10% 이상 올랐고요. 오늘 아침 8시께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채권 가격 상승)하고 주가지수 선물은 조금 하락했습니다. 2011년 당시보다 시장 반응..

장전 주요 이슈 2023/08/03

​ * 뉴욕증시, 8/2(현지시간) 美 신용등급 강등 충격 등에 하락 다우 -348.16(-0.98%) 35,282.52, 나스닥 -310.46(-2.17%) 13,973.45, S&P500 4,513.39(-1.38%), 필라델피아반도체 3,711.60(-3.80%) ​ * 국제유가($,배럴), 美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强달러·위험회피 심리 등에 급락. WTI -1.88(-2.31%) 79.49, 브렌트유 1.71(-2.01%) 83.20 ​ * 국제금($,온스), 美 신용등급 강등 여파 소화 속 하락. Gold -3.80(-0.19%) 1,975.00 ​ * 달러 index, 美 신용등급 강등에도 美 고용지표 호조 등에 상승. +0.33(+0.32%) 102.63 ​ * 역외환율(원/ 달러), +4...

오늘의 시황 20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