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2분기(4∼6월) 실적이 예정된 가운데 주가가 300달러를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현지시간)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19일 뉴욕증시 마감 직후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관심은 지난 1월과 같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놓을 지 여부다.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2분기 248억8천만 달러(31조6천722억원)의 매출과 83센트(1천56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9억3천만 달러(21조5천518억원)보다 47%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2분기 주당순이익은 2.27달러(2천889원)였다. 테슬라는 지난 3개월간 차량 46만6천대를 인도해 일단 큰 폭의 매출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83% 늘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