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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잡을 데 없던 7월 CPI…폭등하던 주가 왜 꺾였나

“7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미 중앙은행(Fed)의 9월 금리 인상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다." '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10일(미 동부시간) 7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된 뒤 '냉각된 7월 인플레이션은 Fed가 금리 인상을 멈출 가능성을 연다'(Cooler July Inflation Opens Door to Fed Pause on Rate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이 주시하던 7월 CPI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예상보다 같거나 나은 편이었습니다. 발표 직후 금리는 떨어지고,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통화정책을 잘 따르는 달러화는 하락했습니다. 7월 CPI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① 헤드라인 CP..

정실장 티 > 장전 주요 이슈 2023/08/11

* 뉴욕증시, 8/10(현지시간) CPI 안도감 속 강보합 마감… 다우 +52.79(+0.15%) 35,176.15, 나스닥 +15.97(+0.12%) 13,737.99, S&P500 4,468.83(+0.03%), 필라델피아반도체 3,597.02(-0.37%) ​ * 국제유가($,배럴),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에 약세... WTI -1.58(-1.87%) 82.82, 브렌트유 -1.15(-1.31%) 86.40 ​ * 국제금($,온스), 美 7월 CPI 지표 소화 속 하락... Gold -1.70(-0.09%) 1,948.90 ​ * 달러 index, 美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 등에도 소폭 상승... +0.15(+0.14%) 102.64 ​ *역외환율(원/달러), +0.53(+0.04%) 1,317.3..

오늘의 시황 2023.08.11

경제용어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실장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늘 성공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미국금리를 결정하는 주체인 FOMC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Why?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주체를 알아야 하는지 궁금증을 갖고 계신분들도 있으실겁니다. ​ FOMC는 기축통화인 달러의 통화량을 조절하는 유일한 기관이기에 FOMC는 그 어떤 기관들보다 힘이 쎈 세계최강의 경제기관이기 때문입니다. ​ 달러의 가치는 골드, 유로, 엔화 등과 많은 연관성이 있는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 이 말은 즉 해외선물에 있어서 FOMC의 결정에 따라 그날의 변동성을 예측해볼 수 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 보편적인 상황에선 예측을 하고 대응한다면 수익의 확률점이 높겠지만 시장엔 항상 변수가 많으므로..

'삼각파도' 맞은 중국…美 '첨단기술 돈줄 차단'·디플레·폭우

미국자본 투자 제한, 中 산업 타격…회복 부진 경제에 갈수록 악재만 갈륨·게르마늄 수출제한 고심 중국, 강공 대신 유연 대응 가능성도 중국 경제가 안팎에서 거센 '삼각파도'를 만나 휘청거리고 있다. 최근 중국 내 각종 경제 지표가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을 가리키며 일본식 장기 불황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은 투자 제한 조치로 중국 첨단기술 산업에 직격탄을 날렸다. 여기에 2주 가까이 계속되는 폭우도 중국 경제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막오른 美 디리스킹 제재…中 대응 강도 고심하는 듯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서명한 대중국 투자 규제 행정명령은 중국의 첨단반도체·양자 컴퓨팅·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 대한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등 미국 자본의 투자를 규제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

경제뉴스 2023.08.10

7월 CPI 반등해도 걱정하지 않을 이유 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했습니다. 새로운 경제 지표 발표도 없었고 S&P500 기업의 90% 이상이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치는 등 어닝시즌도 거의 끝났습니다. 또 모두가 주시하는 7월 소비자물가(CPI)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준 세 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① 중국 경기 부진은 긍정적? 중국 소식이 이틀째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줬습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나왔는데요. 7월 소비자물가(CPI)와 생산자물가(PPI) 모두 마이너스로 발표가 된 것입니다.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하락했고 PPI는 4.4% 떨어졌습니다. CPI와 PPI가 동시에 하락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처..

장전 주요 이슈 2023/08/10

* 뉴욕증시, 8/9(현지시간) 美 CPI 경계감 속 은행 신용등급 강등 여파 지속 등에 하락… 다우 -191.13(-0.54%) 35,123.36, 나스닥 -162.30(-1.17%) 13,722.02, S&P500 4,467.71(-0.70%), 필라델피아반도체 3,610.47(-1.87%) ​ * 국제유가($,배럴), 휘발유 재고 감소 등에 강세... WTI +1.48(+1.78%) 84.40, 브렌트유 +1.38(+1.60%) 87.55 ​ * 국제금($,온스), 美 CPI 발표 대기 속 하락... Gold -9.30(-0.47%) 1,950.60 ​ * 달러 index, 美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속 약보합... -0.03(-0.03%) 102.50 ​ * 역외환율(원/달러), -6.50(-..

오늘의 시황 2023.08.10

"美 증시 무너진다"...블랙스완 헤지펀드 "역사상 최악의 버블" 경고

시장 충격으로 이익을 얻는 이른바 '블랙 스완(Black Swan)' 헤지펀드가 미국 증시의 추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블랙스완 헤지펀드 유니버사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마크 스피츠나겔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부채 버블로 미국 증시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은 백조라는 뜻의 블랙 스완은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뉴욕대학교 교수인 탈레브가 월가의 허상을 파헤친 동명의 책을 출간하면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날 마크 스피츠나겔 대표는 "최악의 부채 버블 배경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실수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낮추..

경제뉴스 2023.08.09

무디스 "은행 전망 어둡다"…그래도 잘 버틴 미 증시

8일(미 동부시간) 아침부터 뉴욕 채권 시장에서 금리가 뚝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장기물 내림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 며칠간 4%를 훌쩍 넘었던 미 국채 10년물은 한때 10bp가량 하락해 3.9%대로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인해 금리가 하락한다면 증시에도 긍정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중국, 유럽, 미국 등 곳곳에서 전해진 부정적 뉴스들이 금리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① 무역마저 꺾인 중국 중국에서는 7월 수출입 통계가 발표됐는데요. 수출액이 전년 대비 14.5% 감소했고 수입액도 1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감소세는 3개월 연속이고, 수입액은 5개월째 줄었습니다. 글로벌 수요 감소, 공급망 이탈 등으로 중국 경제를 지탱해온 무역이 계속 위축되고 있..

장전 주요 이슈 2023/08/09

* 뉴욕증시, 8/8(현지시간) 무디스, 美 은행 신용등급 하향 소식 등에 하락… 다우 -158.64(-0.45%) 35,314.49, 나스닥 -110.08(-0.79%) 13,884.32, S&P500 4,499.38(-0.42%), 필라델피아반도체 3,679.42(-1.60%) ​ * 국제유가($,배럴), 中 지표 실망에도 EIA 美 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에 강세... WTI +0.98(+1.20%) 82.92, 브렌트유 +0.83(+0.97%) 86.17 ​ * 국제금($,온스), 무디스, 美 은행권 경고 속 달러화 강세 등에 하락... Gold -10.10(-0.51%) 1,959.90 ​ * 달러 index, 美 금리 인상 종식 기대감에도 美 CPI 경계감 속 상승... +0.51(+0.49%)..

오늘의 시황 2023.08.09

연준 매파 넘버3의 금리인하 시사...변수는 급등하는 유가

연준 매파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물가 하락 가정하에 신중하게 금리 인하 언급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 기름값 상승세 심상찮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핵심 매파(금리인상) 인사가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시장의 기대처럼 연준의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연준 매파 "금리인하" 언급 연준의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024년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현재 기준금리는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의 기대처럼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부위원장..

경제뉴스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