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23

켄 그리핀이 조심스럽지만 미 증시 좋게 보는 이유

"4월 고용보고서 때문에 투자자 정서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찰스 슈왑)'골디락스' 4월 고용보고서로 인한 낙관론은 6일(미 동부시간)에도 지속했습니다. 17만5000개 일자리 증가와 0.2% 임금 상승은 미 중앙은행(Fed)이 이르면 7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월가 기대를 되살렸습니다. 경기가 크게 악화해 금리를 내리게 된다면 증시에 좋지 않지만 4월 고용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지금으로선 연착륙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것이죠.아폴로 매니지먼트의 마크 로완 CEO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착륙을 얻은 것 같다. 그것이 계속될 것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금리가 400bp나 올랐지만, 경제가 탈선하지 않았다. 나는 이것이 연착륙의 정의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바..

샤페론 유상증자 흥행하기 어려운 이유…대주주 미참여·실권주 부담까지

상장 1년6개월만에 대규모 유증 추진주주 배정 대신 일반공모 방식 선택최대주주 미참여…잔액인수 계약도 미체결 샤페론이 신약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자 산적한 악재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예상 발행가가 상장 당시 공모가 절반 수준인데다가 최대주주가 참여하지 않는 일반공모로 진행되죠.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샤페론은 오는 6월 말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집 주선자인 한국투자증권이 주주 배정 방식을 제안했으나 회사 측은 일반공모 방식을 택했습니다. 모집액은 약 350억원이죠.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2655원으로 상장 당시 공모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대주주 유증 미참여 등 산적한 악재 뚫을까 샤페론의 계획과 달리 조달 금액이 줄어들 가능..

탈중국 성공한 아모레퍼시픽…"30% 상승 여력 있다"

한 달 새 40% 급등한 아모레퍼시픽 주가중국 탈피하고 북미 실적 개선 '양적 성장' 한동안 부진했던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최근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화장품 수요로 '황제주(100만원이 넘는 주식)'로 등극했으나 2016년 중국의 사드 보복과 코로나19사태를 거치면서 실적이 악화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최근엔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달부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크게 뛰고 있습니다. 최근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증권업계에서는 최고 22만원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달 새 40% 급등한 아모레퍼시픽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8.72% 급등한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달 들어 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