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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5% 넘은 금리…엔비디아 상승 한계?

미국의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 시장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어제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5월) 상승 △닐 캐시캐리 미니애폴리스연방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 △부진한 2년 및 5년물 국채 경매 탓에 7bp 가량 뛰어서 4.5%를 훌쩍 넘었는데요. 오늘은 △호주와 독일의 인플레이션 상승 △역시 저조한 7년물 국채 경매 등으로 인해 또다시 7bp 이상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연일 폭등하던 엔비디아마저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시장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금리의 향방은 단기적으로 오는 금요일 발표되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의해 결정될 수 있습니다. PCE 물가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는 뜻입니다.호주와 독일에서 발표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

냉동김밥·핫도그 팔아 주가 60% 뛴 우양…3분기 실적 주목해야

수출주로 변모…1년 새 해외 매출 132% 늘어3분기 HMR 신제품 출시, 연간 가이던스 상향 계획핫도그 공장 가동률 60%…가동률 변화 살펴야식품 가공 업체인 우양이 수출주로 변모하며 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냉동김밥 등 K푸드가 해외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잘 팔리면서죠. 1년 새 해외 수출 비중이 두 배 넘게 급증하면서 K푸드의 영토 확장이 우양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양은 전날 2.75% 오른 7100원에 장을 끝내며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지난달 말 대비 주가가 64.9% 뛴 상태입니다. 시가총액도 700억원대에서 1100억원대로 늘었습니다.1992년 설립된 우양은 충남 서천에 거점을 둔 냉동가공품 제조사입니다. 사업 ..

일진하이솔루스 드디어 주가 볕드나…현대차 수소 사업에 '들썩'

수소차 주목받자 주가 11% 넘게 껑충현대차 수소 모델에 수소연료탱크 독점 공급내년부터 다시 영업익 흑자전환완성차 거래처 확대는 제한적수소차 부품업체 일진하이솔루스 주가에 ‘볕’이 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현대차가 북미에서 수소 물류운송 공급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죠. 일진하이솔루스는 2018년부터 현대차의 수소 모델인 넥쏘에 수소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진하이솔루스 주가는 지난 24일 0.77% 하락하는 등 소폭 조정받았지만, 현대차의 수소 물류운송 사업 소식이 전해진 같은 달 22일부턴 11% 넘게 뛴 상태입니다. 2021년 상장 이후 줄곧 하락하던 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시가총액도 이 기간 8400억원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