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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조정? "고용 급증은 OK, 감소하면 폭등"

3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습니다. 오전 10시 전 = 어수선했던 시장 아침에는 최근 불안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1~0.4%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고, 채권 시장에서는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어제에 이어 다시 4.4%를 넘었습니다. 오전 8시 15분 고용정보업체 ADP가 발표한 3월 민간고용이 18만4000개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탓입니다. 예상(14만 8000개)을 뛰어넘는 것으로 작년 7월 이후 최대이고요. 오는 5일 발표 예정인 노동부의 3월 고용보고서에서 월가가 추정하는 민간고용 17만 개보다도 많습니다. 2월 데이터도 기존 14만 개에서 15만5000개로 상향 수정됐지요. 서비스 부문에서 14만2000개, 상..

'CS 구원투수' UBS 주가 파죽지세…내년에도 25% 더 뛴다는데

CS 인수 이후 주가 급등…두 배 상승 전망도 ‘부메랑 CEO’ 에르모티, 유럽 연봉킹 올라 스위스 최대 은행 UBS 주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고금리 수혜와 함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에 따른 실적 개선과 구조조정 효과로 1년 새 50%에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내면서다.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약 135조원)를 돌파했고, 세르조 에르모티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금융업계 연봉 1위에 등극했다. 시장에선 내년에도 UBS 주가가 25% 넘게 오를 수 있다는 낙관론이 나온다. UBS는 올해 2분기 말까지 CS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뒤 자산관리 부문에 집중해 모건스탠리를 따라잡겠다는 목표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가 50% 뛰며 시총 1000억달러 돌파 2일(현지시간) UBS 주가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