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2% 넘게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0달러(2.16%) 오른 배럴당 75.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 가격도 전 거래일 대비 1.31달러(1.67%)뛴 79.8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서 6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조만간 금리인상이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져 유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오는 25~26일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마지막으로 긴축 사이클을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ING은행 애널리스트들은 투자 메모에서 "제조업 경기가 침체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며 널리 예상되는 7월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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